how is it going?
 
fine. how about you?
 
요즘 준현이가 자주 쓰는 인사입니다.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한지 2달이 넘었습니다. 이제 기초편은 중반을 넘어서 마무리를 향해 갑니다.
 
그간 공부하면서 어려웠을 텐데 꾸준히 컴퓨터 앞에 앉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방학때는 눈뜨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강의를 듣습니다.
 
준현이는 영어가 재미있는지 문장을 계속 만들고 자기가 하고픈 표현은 어떻게 하는 건지 물어옵니다.
 
“어려운 것은 묻지말고 선생님 하라는데로 해라. 선생님 무조건 따라하면 언젠가 된다.”
 
콩글리쉬든 잉글리쉬든 준현이는 자주 영어를 쓰려고 합니다.
 
사람들 앞이면 부끄러울 법도 한데 주눅들지 않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요즘은 강의 댓글도 자주 보는지 새책도 나왔다고 오히려 저희들에게 알립니다.
 
다른 공부는 취미가 없는데 영어에 관심을 보이니 기특하기도 하고 또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준현이가 영어를 잘 했으면 하는 마음도 가집니다.
 
참 준현이가 영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건이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에릭남”이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어느날 영어 단어책을 펼치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단어를 뜬금없이 왜 외우냐고 하니
 
우물쭈물하다가 몇번의 설득(?)끝에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게 보이고 자기도 그렇게 멋지게 대화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준현아, 쉽지 않다 그래도 할거가?”
 
“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때 부터 영어회화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니 준현이가 정말 멋있게 보였습니다.
 
아마 1년 뒤에는 준현이가 유창하게 영어로 소개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준현이가 꾸준히 공부에 관심가질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