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이렇게 말하는 친구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얄밉고 싫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누가 공부가 쉽다고 했던가요? ㅋㅋ 전 아직도 공부가 어렵습니다. 그건 우리 아이들도 그럴까요? 아님 다를까요? ^^

 

 

오늘은 각자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해온 것을 선생님들께 검사도 받고 칭찬도 받고, 때로는 사랑의 꾸중(?)도 듣는 과외하는 날~!!!

아이들은 공부보다는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것에 더 신명이 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오늘만은 공부가 젤루 재미있는 날 아닐까 싶습니다.

 

함께 놀아주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주기도 하는 선생님들이 있어

이모들과 삼촌은 책상앞에 진득하게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뭔가에 열중하는 소리가 문을 건너 방으로 들려올 때 문득 저는 가만히 입가에 미소를 짓게되요.

이토록 성장한 아이들을 보는 기쁨과 행복, 그 어떤 누구도 알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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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욱 기쁘고 행복한 오늘입니다.

 

오늘만은 공부가 젤루 어려운 날이 아니라 공부가 젤루 재미있는 날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