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우리민족의 대 명절인 설날이 다가 왔습니다.

 

우리 한몸의 설날은 특별합니다. 까치 설날이라고 해야 할까요 설날에 모두 가족에게 돌아가기에

 

까치와 같이 한몸에서 미리 설명절 잔치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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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는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는 법이지요. 이제 아이들은 요리사 못지 않게 음식을 잘 만든답니다.

 

고구마전도 굽고, 동그랑땡도 굽습니다. 꼬치전을 만들고자 하니 승유의 고사리 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어느 누구하나 빠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마다 솜씨를 발휘하며 멋지게 한상 차려냅니다.

 

“얘들아, 너희들 이제 장가가면 사랑받을 일만 남았네!”

 

삼촌과 이모의 농담 반 진담 반의 대화도 이어집니다.

 

설날 가장 중요한 음식은 바로 떡국이지요. 한 살 더 먹고자 하여 떡국도 근사하게 끓여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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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으로 한살 더 먹었을 뿐만 아니라 맛있는 명절음식으로 배까지 불러 어디 부러울 때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엇을 은근히 기다리는 눈치입니다.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이 있다’라고 하던가요. 아이들은 떡국보다 이것을 더 기다렸습니다.

 

바로 세배를 하고 받는 세뱃돈이지요.

 

아이들은 깔끔하게 옷을 입고 삼촌과 이모에게 세배를 하기위해 섰습니다.

 

해마다 느끼지만 아이들은 정말 훌쩍 커버립니다. 앞에서 아이들을 보니 큰 병풍이 쳐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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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세배도 하고 세배돈도 나눠주고 덕담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은 세배돈으로 뭘 할까

 

생각하니 미소가 절로 나오나 봅니다. 크지 않지만 아이들이 요긴하게 잘 사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의 설날 대전! 윷놀이 대전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이모,삼촌 VS 한몸 아이들. 막상막하, 용호상박. 우열을 가릴 수 없었습니다.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명절 윷놀이 대전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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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도 서로 접전을 펼치며 누가 이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승부를 가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막내 승유입니다. 승유의 윷을 시작으로 서서히 승부가 갈리더니 아이들이 합세하여 이겼습니다.

 

한몸의 설날은 아이들의 큰 웃음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먼 훗 날 오늘을 생각하면 아이들이 윷놀이를 이길 때와 마찬가지로 큰 웃음을 보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