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이를 처음 만났던 때가 4학년 겨울이었는데 ..
어느 새 커버렸는지 오늘은 도현이의 초등학교 졸업식입니다.
이모들은 자신들이 졸업하는 마냥 오랜만에 이쁘게 화장도 하고
표주삼촌은 맨날 입던 점퍼를 벗고 결혼식갈때만 입는다던 멋진 자켓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아이들과 함께 생활 하셨던 세경이모도 도현이의 졸업을 축하 해 주시려고 한걸음에 달려오셨습니다.
우리의 꼬맹이들 준현이 현우도 도현이 형아의 졸업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어색(^^)하게 축하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모이니 가족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모두 다 같이 모여 사진도 찍고
도현이는 이제 잘 못 볼 친구들과 아쉬움을 달래며 쉴 새 없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졸업식을 마치고 씨하우스에 가서 도현이에게 한 마디씩 덕담을 건네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습니다.
이제 중학생 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 둔 도현이~!
초등학교때 실컷~~~ 놀아서 이모들 속도 많이 썩혔는데
이젠 그만 놀고 열심히 공부하겠죠? ㅎㅎ
어쨌든 도현아.
졸업 무지무지 축하해 ^^~~ 짝짝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