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동신교회의 교육기관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이신데 아이들이 새벽기도회동안 모은 특별 헌금을
후원하고 싶다고요. 몇일 후 동신교회 교육위원회 담당 장로님과 집사님들이 방문하셨습니다.
그룹홈이라는 곳을 소개하고 저희 한몸도 소개하였지요.
교회에서도 아이들을 교육하는일에 봉사하시는 분들이라 저희 한몸아이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유아와 청소년부까지 새벽기도회 동안 모인 특별헌금을 전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헌금한 것이라니 더욱 의미가 있고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보여준 나눔의 실천을 잘 열매맺을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기억나시면 우리 한몸아이들을 위해서도 기도 해 주실 수 있기를 부탁드렸습니다.
부모의 사랑과 염려.. 기도 그러한 것들이 우리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니깐요.
얼굴은 모르지만 한몸의 아이들이 ‘우리’의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동신교회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였고 감사한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