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시민안전테마파크에 안전교육 다녀왔습니다.
 
절기마다 방문하지만 교육받을 때 마다 숙연해지고 긴장하게 됩니다.
 
지하철 화재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할 때면 정말 안타깝고
 
교육받는 저희들도 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잊어버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DSCN7293.jpg
DSCN7301.jpg
DSCN7303.jpg
DSCN7305.jpg
 
“현수는 처음이지? 삼촌하고 같이 잘 가면 된다.”
 
지하철 화재 대피법을 지나서 절기 재난교육장으로 갔습니다.
 
절기마다 발생하는 재난교육을 듣고 체험장으로 향했습니다.
 
DSCN7308.jpg DSCN7310.jpg
 
대구에는 동절기 재난사고가 없지만 화재관련 사고가 빈번하니 조심하라는 소방관님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지진체험장에서는 아이들이 곧잘 배운대로 행했습니다.
 
가스를 잠그고 전기를 끄고 문을열고….
 
모두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었습니다.
 
DSCN7320.jpg DSCN7325.jpg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는데 집에서 직접 할 수 없었지만 체험장에서는 직접 분사를 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두 번이나 체험할 수 있어서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안전교육 영상을 끝으로 체험교육을 마쳤습니다.
 
“얘들아, 오늘 교육이 끝이 아니다. 오늘 배운대로 생활에서 항상 주의하고 어떻게
 
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지 계속해서 생각해야한다. 그러면 오늘 교육이 유익할거야.”
 
소방관님의 진심어린 당부도 있었습니다.
 
소방관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테마파크를 떠났습니다.
 
DSCN7327.jpg
 
“현수야, 이번에 처음 갔는데 뭐가 기억에 남는데?”
 
“영상 본거랑 소화기 하는거요.”
 
“그래, 다음에 또 경험할테지만 잘 기억해두고 있어.”
 
“저는 이제 마지막이네요.”
 
아쉬움이 묻어나는 도현이의 한탄도 있었습니다.
 
매년하는 교육이지만 한몸에서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고걱정없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
 
안전한 한몸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