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과 마지막.
2학기부터 수요일 마다 경대 자원활동 선생님이 3분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했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오늘이 마지막이 되었네요.
준현이와 현우를 맡아 주었던 서태웅 선생님은 계속 아이들을 가르쳐 주실 수 있어 다행이지만,
다른 선생님은 사정상 뵙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공부하려고 애쓴 아이들과 만남에 정성을 다 해준 선생님들 모두 모두 수고했습니다.
조촐한 파티, 짜장면 짬뽕. 탕수육의 만남.. 그리고 아이들의 즉석공연.
저녁시간이 아이들의 무대로 탈바꿈 되는 순간.
막내 할 것 없이 모두 춤의 세계에 빠집니다.
광기어린 아이들의 춤에서 자유로움이 느껴집니다.
활동가 선생님들 모두 쓰러집니다.
숨겨져 있던 아이들의 끼가 춤으로 발산되고.. 최신유행 아이돌 그룹의 춤이 이렇게 한몸화 됩니다. ^^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해준 우리 아이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