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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이도, 현우도 수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마지막 준현이만 남았습니다.

 

벌써 아이들이 자라 초등학교를 졸업했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정말 빠르긴 합니다.

 

준현이만 남았지만 준비는 가족 모두 즐길만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마치고 준현이를 응원하기로 했지요.

 

(젯밥에 관심이 많다고 아이들은 간식에 관심이 많아 오는 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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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현이의 달리기 시합이 있습니다. 전혀 긴장감 없이 기다리고 있지요. 준현이는 1등 하지 못할 걸 알아

 

마음을 비웠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도’ 라고 했나요? 이미 마음을 비운 준현이는 신선의 경지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

 

그렇지만 자기 차례가 되어서는 전력을 다합니다. 역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준현이가 최선을 다해 달리니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준현아 화이팅~~ 목터져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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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달리기 시합도 끝나고 준현이는 다음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장애물 넘기 입니다.

 

준현이가 장애물을 잘 넘을 수 있을지 정말 가슴이 조마조마 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왜 그리 걱정이 되는지요.  이미 준현이는 키와 마음이 훌쩍 자랐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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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경기를 마치고 우리는 즐거운 점심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통닭도 시켜 먹었지요. 시원한 음료수에 과자까지 곁들이니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후식으로 사과와 고구마를 먹었습니다.

 

아참! 김밥도 빠질 수 없지요. 한상 푸짐히 먹고 나니 힘이 생기는지

 

아이들 저마다 뛰어 놀기에 바쁩니다.

 

준현이는 다음 순서를 준비했지요.

 

바로 깃발 댄스!!

 

선생님 손짓에 마추어 아이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짝과 손발 맞추어 공굴리기도 했습니다. 그 모습 어찌나 귀엽던지요.

 

부모님들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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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의 줄다리기 시합에는 삼촌이 출전을 했습니다. 힘쓰는 일에 삼촌이 가야겠지요?

 

열심히 영차영차 외치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삼촌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온힘을 내 보지만 쉽게 결판이 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무승부!!

 

(삼촌 편이 졌지만 심판은 무승부를 선언했습니다. 모두 부모님들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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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운동회를 이렇게 마쳤습니다. 준현이는 등수나 점수 보다는 친구들과 수다 떨고

 

뛰어 다니는 것에 더 신나 합니다. 이렇게 마음껏 뛰어 놀았으니 준현이의

 

마음이 환해졌지 않을까요?

 

준현이가 더 건강히 자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