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 다가오니 고마운 분들이 떠오릅니다.
담임 선생님은 물론이거니와,
매주 시간을 내어 아이들의 영어를 가르쳐주러 오시는 황진이 선생님, 남지희 선생님이 바로 그 분들입니다.
작은 선물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직접 손편지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종이에다 자신들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많이 자연스러워진 모습입니다. ^^
편지를 다 쓰고 선물에다 붙인 후에 아이들이 아끼는 과자를 꺼내옵니다.
선물과 함께 선생님께 드리고 싶다고, 그래도 될지 이모에게 물어봅니다.
그 마음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그러라고 했더니
담임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많아서 더 힘드시니까 2개를 붙여드리고 싶답니다. ^^
1개만 붙여도 너희들의 마음을 다 아실거라고 겨우 만류했습니다. ^^;
하루하루 지날수록 마음이 커져가고 생각은 깊어지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할 줄 아는 아이들로 자라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도와주시는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