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유의 생일은 7월 24일 입니다. 그날만을 기다리며 장난감을 사달라고 전부터 졸라대었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승유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1주일간 하였습니다. 그것도 생일날을 포함해서요.

 

유치원에서 생일 파티를 못하여 선생님께서 직접 친구들의 편지와 선물을 전해주었습니다.

 

생일날 승유는 퇴원하여 바로 부모님 댁에 다녀와서 한몸집 파티는 뒤로 미루었습니다.

 

승유가 집에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삼촌과 함께 선물을 사러 간 것입니다.

 

아이들의 로망 ‘또보’를 손에 쥐었습니다. 승유의 얼굴에 미소 한가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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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유가 먹고 싶은 케익도 사고 제일 좋아하는 피자도 준비했습니다.

 

푸짐한 음식을 보더니 매일이 생일이면 좋겠다고 합니다.

 

승유는 특별히 ‘박태환 코스프레’로 생일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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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앞에서 주체못하는 승유입니다. 이것도 한입 저것도 한입

 

한가득 배를 채우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