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자신들이 살아야 할 길 위에서 스스로 우뚝서는 한몸아이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학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라고 바라던 비행기 타기~
마음껏 해보자 해수욕~
채워보자 흑돼지로~
여러가지 즐기고픈 마음 한가득 안고 제주도로 출발하였습니다.
오랜만의 비행이라 한 껏 들떴습니다.
도착하고 우리가 가장 처음 간 곳은 제주 4.3 기념공원이었습니다.
아주 화창한 날씨였지만 반면 우리의 마음은 숙연해졌습니다.
기념관을 보고 안내영화도 보니 막연히 알던 일을 더욱 깊게 알게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참혹한 역사의 한 장면 앞에 숙연해졌습니다.
4.3 평화공원을 뒤로 하고 우리는 만장굴로 향했습니다.
만장굴의 규모와 자연의 엄청난 힘 앞에 압도당했습니다.
그냥 입이 딱 벌어지며 탄성만 뱉었습니다.
준비했던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 앞의 바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마음 깊숙히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