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편지쓰기(2018.5.3.)

5월은 가정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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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각자의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한몸 아이들이 부모님께 편지한통을 써 보았습니다.

한글을 조금씩 익혀가는 막내둥이는 어떤 말을 써내려갈지 고민하더니 서투른 글솜씨로 써내려 갑니다.
삐뚤빼뚤한 글 귀 속에 막내의 마음이 느껴져 마음 한 구석이 서늘해 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음이 그저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하루 빨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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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렇게 적응하며 지내고 있는 둘째 세◆이. 거침없이 써내려가는 모습이 역시 5학년은 다르구나 싶습니다.

한치의 고민없이 줄을 그어가며 나름의 멋으로 써내려가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편지를 받아보실 부모님의 마음 더 아름다워 지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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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가까워지고 있는지… 첫째 현○는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는 동안 얼마나 도망을 다니는지…‥.

이제 비밀이 많아지는 때가 되었나 봅니다.

아버지에게 속 깊은 이야기를 쓰도록 자리를 피해 주었습니다.

아빠를 생각하는 듬직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요즘은…‥. 참 행복하면서도 낯설어지는 …

그렇게 서로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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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앞으로는 더욱 더 가까운 가족들의 따스함이 전해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