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현이가 16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생일이 가까울 수록 생일선물에 더 관심이 가는지
처음에는 생일 선물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서 뭐가 좋을지 물어봅니다.
“삼촌, 생일 선물 뭐할까요?”
“니 뭐 받고 싶은거 없나? 그러면 옷 해라. 니 옷이 좀 없잖아.”
준현이는 생각 끝에 후리스(플리스)자켓을 사달라고 합니다.
“삼촌, 내 스타일알죠? 검은색!”

23일 당일 한몸가족 모두 모였습니다. 모두들 일찍 모여 파티를 준비 했습니다.
그러나 삼촌이 늦었습니다.
“야들아, 미안하다. 차가 너무 막혔다. 빨리 하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통닭에 피자에 케익까지 한상 가득 차렸습니다.
준현이가 건강하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즐겁게 식사를 했습니다.
“다음은 누구 생일이고?”
올해는 생일이 더 이상 없습니다. 내년에 현우의 생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아~ 빨리 다음 생일 왔으면 좋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