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번째 시간이 되었다.
이 시간이 자연스레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다. 오늘은 훈자편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자식을 가르치는 책이다. 우리가 스스로 자식이 되어서 들어보고 한편, 먼 훗날 우리의 자식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 나누었다.
<漢書云 黃金滿籝이 不如敎子一經이요 賜子千金이 不如敎子一藝니라>
≪한서(漢書)≫에 말하였다. “황금이 상자에 가득함이 자식에게 경서(經書) 하나를 가르치는 것만 같지 못하고,
자식에게 천금을 물려주는 것이 기술 한 가지를 가르치는 것만 못하다.”
전에 도현이는 자기의 자식은 어떻게 키울거라고 말한적이 있어 다시 도현이의 생각을 물어봤다.
도현이는 돈만을 많이 물려준다면 바른 사람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세상에서 그렇게만 했던 사람들의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을 도현이는 잘 알고 있었다. 도현이는 자기의 자식을 잘 가르치고 싶다고 했다.
오늘 나눈 것처럼 지혜를 주는사람이 되자고 했다.